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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아이템

[자켓언박싱] 데상트 X 삿포로맥주 집업 후드자켓

얼마전부터 진행한 삿포로맥주와 데상트의 콜라보 시리즈 제품인데, 이거 사면서 데상트 제품을 처음 사입어봤다. 주로 고딩들이 데상트 옷을 사입거나 신발들을 신는 경우를 좀 봐서 그런가, 약간 노스페이스처럼 등골브레이커 스멜이 나긴 했는데 데상트 제품들의 가격대가 그 정도까지는 아닌듯하다. 조금 찾아보니 국내에서만 이런 콜라보기획을 진행한듯 보인다. 실제로 삿포로맥주 로고도 수출용 프리미엄 로고를 베이스로 한 디자인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본 현지에서는 주로 삿포로 프리미엄같이 수출용 은색 캔이 아닌 국내에 초기에 수입되었던 삿포로 쿠로라벨을 주력상품으로 판매한다.) 최근들어서는 데상트가 본의아니게 한국에서 매출이 좋은 바람에 실무 경영진과, 이 회사의 지분을 소유한 이토츄 상사와의 마찰이 좀 있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됐는지는 모르겠다.


일단 입어보니, 많이 따뜻하고, 가볍기도 하고 재질이 부들부들해서 맘에든다. 주변의 반응은 왠 갑자기 삿포로 맥주가 붙어있냐며 삿포로맥주 굿즈라도 산 줄 아는거 같다. 다만, 단점이라고 할 것이 기장이 좀 짧은 편이다. 실제 제품 후기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부분인데, 유니섹스로 나오긴 했지만 사실상 여성용이라는 지적도 있다. 일단 사이즈를 L로 구매했는데 L사이즈 치고 기장이 짧은 감이 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그 점을 좀 염두에 두고 구매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