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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CD언박싱] 角松敏生(카도마츠 토시키) - Rebirth 1 ~re-make best~ 시티팝계의 프린스, 카도마츠 토시키의 첫 리메이크 베스트앨범인 REBIRTH 1 ~re-make best~앨범이다. 이쪽 역시 개인 명의로 발표한 굉장한 히트곡들과, 타 가수들에게 제공한 여러 곡들이 알려져 있는 뮤지션이며, 시티팝 쪽으로는 상당한 지명도를 가지고 있는 뮤지션이다. 이 앨범은 과거 발표했던 본인의 히트곡들을 다시 셀프커버로 재편곡해서 2012년에 발매한 베스트 앨범인데, 워낙 본인 히트곡이 많았던 양반인지라 10곡 정도로 추리는데 조금 고심했을 듯 보인다. 전체적으로 원곡들에 비해 템포가 살짝 늘어진 감이 있어서인지 여유가 생겼다. 이 뮤지션에 대해 입문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앨범으로 시작해도 좋을듯 싶다. 과거 80년대 노래들을 디지털 음원으로 듣거나 할 때는 볼륨이 상당히 작거나 ..
[CD언박싱] 山下達郎(야마시타 타츠로) - FOR YOU 야마시타 타츠로의 1982년작 FOR YOU 앨범의 CD버전이다. 본인에게 있어서도 상당한 상업적 성공과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던 앨범이다. 커버조차도 시티 팝이라는 이미지에 걸맞는 그런 앨범이 탄생했다. 당장 나무위키의 시티팝 항목만 봐도 이 앨범의 커버가 그 예시로 등록되어 있을 정도이며, 전작이었던 RIDE ON TIME 앨범에서 구성했던, 정예 세션멤버들을 그대로 라이브 투어를 돌리면서 자신이 구상했던 청사진을 그대로 실현시켜 이 앨범에서 멋지게 뽑아냈다. 본인 말에 의하면 자신의 어떤 앨범들보다 가장 트러블 없이 작업했던 앨범이라고 한다. 의외로 이 앨범은 개인적으로 바이닐을 갖고 있으면서 CD를 따로 구매한 앨범인데, 나 역시도 그만큼의 애착이 가는 앨범이기도 하고, 2002년에 한차례 바이닐과..
[CD언박싱] SRATM (Sweet Robots Against The Machine) - 3 토와테이의 사이드 프로젝트였던 Sweet Robots Against The Machine (SRATM)의 3번째 앨범인, 3 앨범이 발매되었다. 아트워크는 1집의 커버를 편집한 버전이고 무려 16년만에 SRATM으로서의 앨범이 발매된 건데, 이번에는 혼자가 아닌 3명으로 늘었다. 바카리즈무와, 스나하라 요시노리가 추가되었으며, 이번에도 어김없이 여성 모델 겸 배우인 일반 연예인을 피처링으로 섭외했다. 카호(夏帆)와, 요시오카 리호(吉岡里穂), 아소 쿠미코(麻生久美子), 사토 료(佐藤玲) 등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는데, 이 중 아소 쿠미코는 전작의 타이틀곡이기도 했던, Free의 MV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인연이 계기가 되어 참여한듯 하다. 수록곡 중, BOXES라는 곡이 아소 쿠미코가 피처링했는데, 토와테이..
[CD언박싱] OuiOui (위위) - Special Edition 국내의 여성 알엔비 듀오 OuiOui(위위)의 Special Edition 앨범이다. 새 앨범이랄것 까지는 없고, 2018년에 발매되었던 디지털 싱글들을 모아서 피지컬 CD로 발매한 것이다. 소장에 목적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물건이랄까. 대체로 이들의 노래들이 알엔비를 표방하는 음악 치고는, 스테레오타입같이 굳어진 알엔비 하면 진한 흑인삘나는 과한 애드립같은 게 전혀 없고, 담백하게 들을 수 있는 그런 음악들이 포진해 있다. 알엔비 하면 뭔가 좀 느끼할 거 같아서 싫다는 사람들에게 좀 추천해주고 싶은 그런 앨범이다.
[CD언박싱] The Notorious B.I.G (노토리어스 비아이지) - Life After Death 90년대 골든에라 동부 힙합의 다이 레전드, 노토리어스 비아이지의 두번째 정규앨범인 Life After Death 앨범이다. 이 때 비기와 투팍의 라이벌 관계는 너무나도 유명한 것이었으며, 이 앨범의 발매를 불과 얼마 안남겨둔 채 캘리포니아에서 총격을 당해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이 앨범은 생전에 라이벌이었던 투팍의 생전 마지막 앨범, All Eyez On Me 앨범과 같이 2CD로 발매된 앨범이며, 전작인 Ready To Die에 비하면 상당히 대중취향적인 트랙들이 상당수 포진해있다.
[CD언박싱] 술탄 오브 더 디스코 - Aliens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Aliens 앨범이다. 이들의 두번째 정규 앨범이고, 이전보다 때깔이 상당히 괜찮아졌으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쌈마이한 맛은 그대로 유지한 앨범인듯 보인다. 첫 정규앨범 Golden Age 이후로 정규 앨범은 5년만이지만 이후 디지털 싱글을 여러번 냈고 그걸 모아서 곡을 추리고 일부 곡의 재녹음과 리마스터링을 거쳐 Golden Age Revisited 형식으로 바이닐을 발매했는데, 그 이후로는 아마 2~3년 정도의 텀이 있었을 것이다. 중간에 나잠 수의 솔로앨범을 생각하면 상당히 텀이 길지만은 않았을 것이다. 이 앨범을 사게 된건 특별한 이유는 아니었고 장기하와 얼굴들의 마지막 선물이라는 구실로 발매된 '풍문으로 들었소'의 7인치 싱글을 사려다 보니, 하나만 사기는 뭐해서 어쩌다 같이..
[CD언박싱] 山下達郎 (야마시타 타츠로) - クリスマス・イブ (Christmas Eve) (30th Anniversary Edition)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ㅎㅎ 야마시타 타츠로의 크리스마스 이브 발매 30주년 기념 싱글CD인데, 본래 버전과 영어버전, 라이브 버전과 인스트루멘탈이 같이 수록되어 있다. 일단 CD의 겉면 커버 일러스트는 그와 평소 작업을 함께 해온, 스즈키 에이진이 담당했으며, 싱글이라는 점을 미루어 봤을때 상당히 구성이 호화로운 편이다. Melodies 앨범에서도 써놨었지만, 본래는 야마시타 본인이 슈가베이브 시절 미리 스케치만 해뒀었다가 말았던 부분을 눈깜짝할 새에 완성시켜서 만들어냈다고 한다. 이것도 올해 일본여행에서 사긴 했던건데, 구매과정이 기억이 잘 안난다. 주문해놓고 도쿄의 편의점 택배수령으로 돌려서 받은 물건들 중 하나였나, 타워레코드에서 직접 구입했었나 잘 기억이 안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