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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닐 & LP

[바이닐언박싱] The Paradise Bangkok Molam International Band - 21st Century Molam

이들은 태국의 전통 음악인 Molam이라는 장르를 하는 밴드인데, 동남아 특유의 오리엔탈 뽕끼넘치는 사운드에 나름 훵크? 같은 장르를 접목시킨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가만히 듣다보면, 상당히 레게나, 스카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는 매력적인 사운드를 들려주는데, 요즘 들어 바이닐 컬렉터들이나 동남아 음악에 관심을 갖는 이들에겐 소위 태국 훵크(Thai Funk)라 불리우기도 하며, 세계 각지를 돌며 여러군데에서 공연을 한다. 

 

사실, 이 블로그에 포스팅하기 전에 다른 블로그에다도 포스팅을 했었지만, 도저히 쓸 내용이 생각나질 않아서 2주가량 미루고 미루다 이걸 포스팅할지 말지 고민하다가 겨우 포스팅하게 되었는데,(쓸 내용이 생각나질 않았다는 데 대해 본인의 사전조사나 이에 대한 지식이 미흡했다고 해도 할 말이 없다. ㅠ.ㅠ) 그나마도 쓸 내용이 이들의 음악을 이전부터 알고 있었고, 마침 구매했을 시기에(올해 6월이다.) 비슷하게 서울에 소리소문없이 공연을 왔다 갔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누가 올린 영상이나 사진을 보니, 야외에서 굉장히 휑하게 이들이 다소 초라한 느낌마저 들었지만, 음악만큼은 결코 초라하지 않게 느껴졌다. 유튜브에 보일러룸 영상도 있는걸 보면 타이니 데스크 라이브도 기대해볼만하기도 한데, 흥했으면 좋겠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