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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닐 & LP

[바이닐언박싱] Onra - Nobody Has To Know (바이닐)

Onra의 Nobody Has To Know 앨범이다. 커버는 나가이 히로시의 일러스트를 사용했으며,

180g 2장짜리 바이닐이지만, 안쪽 부클릿은 따로 없다.

어차피 인스트루멘탈 앨범인 만큼, 굳이 크레딧 표기할것도 따로 없었을 것이다.

앨범 커버에서부터 보면 딱 알겠지만, 도회적인 나이트 무드를 물씬 풍기는 곡들로 가득한데, 

일러스트 작가의 작품들이 주로 어디에 쓰였는지를 생각하면 시티팝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뉴잭스윙이나, 알엔비에 더 가까운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올해 4월 즈음에 일본여행을 갔을 당시, 시부야 HMV 레코드샵에 들렀을 때 이 앨범과 후쿠이 료의 Scenery 앨범이 DP되어 있어서 둘 중 어느걸 구매해야 할 지 고민했는데, 결국 아무것도 사지 않았다. 그러기엔 약간 비싼 감이 들기는 했어서 그랬었다만, 사실 나중에 저 두 앨범을 다 구매하면서, 그때 봤던 가격과 그럭저럭 비슷한 가격에 구매한 걸 생각하면 그냥 저때 살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든다. 막상 받아보니 디지털 다운로드 바우처가 동봉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없었다. 밴드캠프에 Onra 구매페이지 보면 다운로드 코드도 동봉되어 있다고 써져는 있는데, 나는 아마존에서 구매해서 그런가보다.






▲ 뉴잭스윙의 스멜이 물씬 풍기는 No Question





▲ 80년대 알엔비 느낌이 풍겨지는 Nothing To 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