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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닐 & LP

[바이닐언박싱] Deniece Williams (데니스 윌리엄스) - This is Niecy

미국의 소울 가수 Deniece Williams의 This is Niecy 앨범이다. 1976년에 발매된 앨범이고, 이 앨범의 수록곡으로 Free가 유명하다. 의외로 이 앨범을 어스, 윈드 앤 파이어 (Earth, Wind & Fire)의 리더였던 모리스 화이트(Maurice White)가 프로듀싱한 앨범이기도 하다.

 

도쿄 HMV레코드스토어 시부야 매장에서 돌아다니다 이 앨범을 600엔에 팔길래 냉큼 집어서 사왔던 건데, 사실 안에 부클릿이 없는 앨범이어서 600엔밖에 안하는거였다 젠장. 아무튼, 수록곡 Free는 이후 힙합 중에 90년대 쥐펑크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당연히 알고 있을 Twinz의 Eastside LB의 샘플 원곡이 되었고, 2002년 토와 테이에 의해 투스텝으로 다시한번 커버되기도 했다.

 

 

▲ 이 앨범의 가장 유명한 수록곡 Free

 

▲ Free의 라이브 버전

 

▲ 토와 테이의 사이드 프로젝트 Sweet Robots Against The Machine 이름으로 커버한 버전. 일본 여배우 아소 쿠미코의 풋풋한 모습이 인상적.

 

 

▲ 미국의 랩퍼 Warren G가 프로듀싱하던 그룹인 Twinz의 Eastside LB라는 곡이다. 아예 갖다 따서 샘플링을 한게 아니라 끈적하게 신스로 버무려진 멜로디라인이 매력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