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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닐 & LP

[바이닐언박싱] Michael Jackson (마이클 잭슨) - Thriller LP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마이클 잭슨의 최고 걸작이자, 팝 음악사에 있어 역대 가장 높은 판매고를 자랑하는 앨범인 그의 1982년작 Thriller 앨범이다. 워낙 유명한 앨범이고 하니 많은 설명이 필요하지 않겠지만 현재도 피지컬 매체가 새로이 등장하면 그때마다 새로운 피지컬 매체로 리이슈를 빼먹지 않고 하는 앨범들 중 하나인데,(근래에는 일본 내에서 BSCD2로 발매되기까지 했다.) 현재 이 바이닐도 픽처디스크까지 발매되었다. (개인적으로 픽처디스크로 구입하지 않은 이유는, 이래저래 관리하기 까다로울 것 같다는 점과, 매력적인 픽처디스크의 비주얼만 보기에는 일반 바이닐에 비해서 내구도나 수명이 짧다는 이야기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MJ의 앨범들 중에서는 Off The Wall 앨범과 이 앨범을 좋아하는데, Off The Wall 앨범의 바이닐을 사면서 이 앨범도 구매해야지 했던 것이 상당히 늦어졌다. 이 앨범의 어마어마한 판매고와 리이슈 회수를 보면 레어나 유니크라는 단어와는 거리가 한참은 먼 앨범이라, 매번 바이닐을 구매할 시기가 오면 이 앨범은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기 마련이었다. (두 앨범 다 CD와 바이닐 버전을 가지고 있다.)

 

작년에 개봉한 '리빙 네버랜드'라는 다큐멘터리 영화의 영향 때문인지, 올해 2019년은 그의 사망 10주기이지만 그에 대한 평가나 여론이 상당히 을씨년스러운데, 개인적으로는 그 영화가 어딘지 미심쩍은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니란 생각이 많이 든다. 어디서 듣기로는 반박 다큐멘터리를 또 제작중이라고 하는 거 같은데,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